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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20170918_버거 앤 랍스터 세븐시스터즈 갔다가 돌아오는 길많이 걸어다녔으니 든든한 식사를 해야겠다. 런던의 맛집으로 알려진 버거 앤 랍스터를 찾아가기로 했다.브라이튼에서 기차를 타고 런던브릿지로 돌아왔다. 길에서 찍은 스카이카든 빌딩정말 워키토키처럼 생겼다.우리도 곧 가게 될 장소라 반가워서 찍어봤다. 런던엔 버거앤랍스터 지점이 많다.소호지점은 사람이 많아 식사시간에 웨이팅있다고 한다.런던 브릿지에서 제일 가까운 지점으로 고고! 홈페이지에서 가까운 매장 검색하고 시티맵퍼로 찾아가면 된다. 배가 많이 고픈 상태직진하는 밍나미를 잠깐 불러 세웠다ㅎㅎ 일단 맥주부터 주문한다. 오리지널 랍스터(steam)그릴은 좀 딱딱하다는 평이 있어서 스팀으로 시켰는데 괜찮았지.이런 비쥬얼로 나온다. 그리고 이것이 싱가폴 칠리 롤나의 취향으로는 랍스터.. 더보기
20170918_세븐시스터즈(1) 오늘은 먼 길을 가는 날아침을 든든하게 먹어야 한다.갓뚜기 3분 사천짜장과 고추참치랑 김 세븐시스터즈를 간다.워후- 기대하고, 우려했던 일정 중 하나세븐시스터즈는 무조건 날씨가 도와줘야된다고 했는데어째 하늘이 흐리다. 런던의 월요일은 한국만큼 분주하구나. 브라이튼으로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우리는 런던브릿지 역에서 기차를 타고 가기로 했다. 기차안에서 먹을 간식들 평일은 off-peak 할인을 받을 수 있다.성인 1인 기준 왕복 £17.609:42에 출발하는 기차 들은 바로는 4인 정도 모아서 가면 더 할인이 된다고 한다.일행 구하는게 더 귀찮아서 그냥 웃돈(?)줬음.그래도 출퇴근 시간이 아니라 저렴하게 티켓팅했다. 평일이라 한산한 기차 안이다. 1시간이면 도착한다.다행이 브라이튼 도착하니까 햇님이.. 더보기
20170917_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오늘은 아스날 vs 첼시의 경기가 있는 날아쉽게도 첼시 홈에서 있는 경기라 경기장에 직접 가진 못하고스타디움 투어를 한 뒤 근처에서 있는 거너스 펍에 가서 경기를 보기로 했다. 이번 영국 여행을 계획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한 아스날! 아스날!아스날 덕후인 밍나미는 얼마나 설레일까ㅎㅎ 오늘도 일정이 많으니 아침을 매우 든든하게 먹어야 한다.어제 사온 에그타르트와 시리얼, 토스트.....였는데 이날 에그타르트를 먹으면서밍나미의 금니가, 끼워넣은지 20년도 더 된 금니가 빠진다;ㅁ;소중하게 잘 모셔두고 한국으로 잘 가져왔지만 지금 생각해서 넘나 황당했던 기억 영국은 진정 축구의 나라. 아스날 역도 있다ㅎㅎ스피디 샌드위치에서 야유 한번 받고 나서는 내가 좀 바짝 쫄았다.혹시 모를 안전을 위해 옷장안에 넣어.. 더보기
20170916_킹스맨 촬영지 이번에 갈 곳은 킹스맨 촬영지이다.킹스맨 덕후 밍나미ㅋㅋㅋㅋㅋㅋ 콜린퍼스 완전 좋아하심 우리가 갔을 때가 킹스맨2 개봉을 앞두고 있던 때라 지하철과 버스에 광고가 참 많이 붙어있었다.한국 돌아가면 1편 복습하고 2편도 보자면서 꽁냥꽁냥했지ㅎㅎ 그래서 킹스맨 촬영지 두 곳을 잠깐씩 들려보기로 했다. 먼저 간 곳이 킹스맨의 본부, 바로 영화 속 이 장면 이럴 줄 알았으면 밍나미도 수트를 쫙 빼입고 올 걸. 수트입고 왔으면 이렇게 사진 찍어볼텐데...아쉽구밍! 그리고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LOCK & CO 모자샵이다. 해리가 발렌타인에게 추천한 바로 그 곳! 포스팅을 하려고 보니 응? 으응? 이상하다. 이건 킹스맨 2 촬영장소인데...우리가 여기 갔을 때는 아직 개봉 전이었는데....왜때문에 이 사진이 우리한.. 더보기
20170916_자연사 박물관 아침은 카레 히히 갓뚜기 최고!오늘의 하드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김이랑 카레 열심히 먹고 나왔지! 어제보다 쌀쌀해진 날씨. 오늘의 첫 일정은 자연사 박물관이다. 그러나ㅋㅋㅋㅋㅋ집에서 나오자마자 다리가 아픔 자연사박물관은 사우스 켄싱턴역과 이어져 있어 찾아가기 편하다.이 아저씨는 캐논을 연주하고 있었다. 옆에서 돗자리 깔고 커피 한잔 하면서 두어시간 음악감상만 하면 딱 좋겠다.. 자연사 박물관은 무료입장고, 런던에서 인기많은 박물관 중 하나규모가 워낙 커서 꼼꼼히 보려면 하루를 꼬박 보내야 한다고..벌써부터 걱정이 된다. 내 체력아..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천장에 매달려 있는 큰~큰~ 고래 아기공룡 구름이랑 표정이 묘하게 비슷해서 찍었다. 고양이과 동물들이란ㅋㅋㅋ 오구오구 밍나미 이거 해보고 싶었어요?다.. 더보기
20170915_옥스포드 스트리트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 길, 유스턴 로드의 영국 도서관이다.일정에 없었고 그냥 지나가면서 한번 본 곳인데 나중에 다시 여기 오게될 일이 생겼지ㅎㅎ 어디서나 옹기종기 모여서 담소를 나누고 있는 런더너들저렇게 복작복작한 곳에서 책도 읽고 수다도 떨고 샌드위치도 먹는다. 스카이가든 Darwin 예약해 둔 것 때문에(츄리닝으로는 입장제한된다고 해서ㅠㅠ)밍나미 자켓이랑 셔츠 챙겨왔는데 꼬깃꼬깃 해져서 민박집 옆에 세탁소에 다림질 해달라고 맡겼다.비용은 £4.0 옷 맡기고 나오면서 스스로 완전 로컬같다고 생각했다 이히히 숙소 도착해서 가방도 다시 챙겼다.영국 가면서 우비랑 우산을 다 챙겼는데 결론은 다 거추장스럽다는 것이다.모자달린 점퍼로 그냥 버티자 해서 가방속에 무거운 것들은 다 꺼내놨다. 이후 영국 머무는 동안.. 더보기
20170914_킹스크로스 해리포터 승강장 여행다니면서 한국 사람들 마주치게 좀 불편하다보니 보통은 숙소 구할때 한인민박은 피하게 되는 편이다.그런데 런던 숙소 가격이 어마어마하다보니 숙박비를 좀 아껴보고자...했으나런던에 있던 한인 민박은 심각하게 불편했던 곳. 업체명은 따로 언급하지 않겠어ㅠㅠ특히나 공용 화장실을 사용하는 숙소는 앞으로 절대(!!!) 잡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올려둔 사진 보고 정한 숙소이고, 사진만큼 깔끔할 거라는 기대는 안했지만사진과 격한 차이를 보였던 우리 숙소...속상해서 숙소 사진은 찍지도 않았다 1박 성인 2인 65파운드, 스코틀랜드 가 있는 이틀 빼고는 런던에서 총 8박을 하게 되어£65 * 8일 =£520에 고정환율 1600원해서 832,000원한국에서 미리 선입금으로 416,000원 입금했고 나머지 £260 + .. 더보기
20170914_언더그라운드 숙소는 킹스크로스 역과 칼레도니안 로드 역의 중간에 있다.킹스크로스는 역이 크고 복잡해서 우리는 칼레도니안 로드 역에서 내려서 걸어가기로. 런던의 언더그라운드공항에서 시내쪽으로 가는 지하철이라 다들 캐리어 하나씩은 들고 탔는데 정말 비좁다.앞사람과 아이컨택이 넘나 자연스러운 것ㅎㅎ 공항에서 칼레도니안 로드 역까지는 약 1시간 정도 걸린다. 칼레도니안 로드 역은 출구가 하나 뿐이라 나와서 그냥 쭉~ 직진하면 숙소가 나온다는데앞서가는 밍나미의 듬직한 뒷모습 그러다가 순식간에 비가 쏟아졌다. 비 쏟아지기 직전에 찍은 사진 말로만 듣던 변덕스러운 런던 날씨. 숙소 들어가기 전까지 소나기가 촥촥 내렸다.아직 12시간 비행의 여독도 풀리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비가 오냐 하는 마음에 괜히 입술이 뾰족뾰족해진다.배도 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