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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의 여행/영국(170914-170925)

20170914_킹스크로스 해리포터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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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다니면서 한국 사람들 마주치게 좀 불편하다보니 보통은 숙소 구할때 한인민박은 피하게 되는 편이다.

그런데 런던 숙소 가격이 어마어마하다보니 숙박비를 좀 아껴보고자...했으나

런던에 있던 한인 민박은 심각하게 불편했던 곳. 업체명은 따로 언급하지 않겠어ㅠㅠ

특히나 공용 화장실을 사용하는 숙소는 앞으로 절대(!!!) 잡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올려둔 사진 보고 정한 숙소이고, 사진만큼 깔끔할 거라는 기대는 안했지만

사진과 격한 차이를 보였던 우리 숙소...속상해서 숙소 사진은 찍지도 않았다



1박 성인 2인 65파운드, 스코틀랜드 가 있는 이틀 빼고는 런던에서 총 8박을 하게 되어

£65 * 8일 =£520에 고정환율 1600원해서 832,000원

한국에서 미리 선입금으로 416,000원 입금했고 나머지 £260 + 청소비 £10는 직접 가서 결제



비는 금새 그쳤다.

짐 풀고 근처의 케밥집으로 갔다.



음식 맛 없기로 유명한 영국에서 실패할 확률이 가장 적은 음식은..바로 케밥이지 케케

집근처 케밥집에 가서 Lamb이 들어간 케밥으로 먹을테다.












내 케밥은 다 먹고 난 후에 사진찍는게 생각나서 흔적만ㅋㅋㅋ

배도 많이 고프고 피곤해서 그런지 허겁지겁 입에 넣은 것 같다.

라지£5.5, 스몰£4.5, 콜라£1.0 총 16,000원 정도에 먹은 것들.









숙소 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기다리는 여자의 컨셉으로 찍어봄ㅋㅋㅋ






숙소에서 사용하는 와이파이. 이거라도 없었으면 민박집 정말 증오할뻔






피곤하긴 했지만 시차적응도 할 겸 좀 쉬다가 동네 마실 나가보기로 했다.

케밥 먹으러 갈 때 진짜 추워서 패딩입고 나왔는데 정말 챙겨오길 잘했다며 속으로 또 내 자신을 거듭 칭찬했지




킹스크로스 역 쪽으로 내려가는데 이렇게 운하 비슷한게 있다.

다음날 낮에 보니 배도 있어서 배타고 지나갈수 있나보다 했는데 한번도 타보진 못했네요.








해리포터가 호그와트로 가는 기차를 탄 곳이 바로 이 킹스크로스 역이다.

9¾ 승강장은 원래 있던 위치에서 현재 위치로 옮겨오면서 포토존과 샵을 같이 운영하고 있다.









사진도 찍어주고 뒤에서 직원이 목도리도 팔락거려준다.

행색이 꾸질해서 안찍으려고 했는데 밍나미가 얼른 찍으라고 눈치줬어ㅠㅠ 찌릿찌릿 하면서..

그러면서 본인은 안찍는다...-ㅁ-








샵에 들어가서 가장 눈에 띈 지팡이



볼드모트 - 아브라 카다브라!!!






덤블도어 - 익스펙토 펙트로눔!






시리우스 블랙. 이건 내가 제일 갖고 싶었다. 음각 무늬가 꼭 내 스타일이어서







지팡이 가격도 퀄리티에 따라 다르고 등장인물마다 지팡이가 다 있어서 피곤한것도 잊고 밍나미랑 한참 주문을 외움

그러다 보니 계속 지름신이 왔어ㅎㅎ 결국엔 잘 누르고 여기에선 아무것도 사지 않고 구경만 했다.



다시 숙소로 가는 길, 킹스크로스 역의 쨍- 한 언더그라운드 네온사인이 참 이쁘구나 이뻐







숙소 들어가기 전에 물 한병 사서 들어갔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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