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의 여행/영국(170914-170925)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70919_에딘버러 캐슬 오늘은 스코틀랜드로.킹스크로스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하는 기차를 탄다.새벽같이 일어나서 준비했는데도 시간이 빠듯하다.기차 놓칠까봐 아침도 못먹고 나왔다. 기차는 미리 예매를 해둬야 비교적 저렴하다고 한다.갈때는 2인 £50.0돌아올때는 £65.0교통비 정말 비싼 나라-ㅁ- 우리를 에딘버러까지 태워줄 기차4시간 좀 넘게 걸린다.기차 안에 스낵바가 있다고 해서아침 요기도 안하고 후다닥 올라탔다. 4시간 후.. 역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스콧기념탑어딜 가도 잘 보인다.나같은 길치도 길 잃어버릴 일은 없을 듯 일단 숙소로 가서 짐을 맡기고 주변을 좀 돌아보기로 했다. 여기서는 오이스터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이렇게 데이티켓을 쓴다. £4.00이면 하루종일 버스를 타고 다닐 수 있다.에딘버러 시내가 큰 편은 아닌데 걸어.. 더보기 20170918_버거 앤 랍스터 세븐시스터즈 갔다가 돌아오는 길많이 걸어다녔으니 든든한 식사를 해야겠다. 런던의 맛집으로 알려진 버거 앤 랍스터를 찾아가기로 했다.브라이튼에서 기차를 타고 런던브릿지로 돌아왔다. 길에서 찍은 스카이카든 빌딩정말 워키토키처럼 생겼다.우리도 곧 가게 될 장소라 반가워서 찍어봤다. 런던엔 버거앤랍스터 지점이 많다.소호지점은 사람이 많아 식사시간에 웨이팅있다고 한다.런던 브릿지에서 제일 가까운 지점으로 고고! 홈페이지에서 가까운 매장 검색하고 시티맵퍼로 찾아가면 된다. 배가 많이 고픈 상태직진하는 밍나미를 잠깐 불러 세웠다ㅎㅎ 일단 맥주부터 주문한다. 오리지널 랍스터(steam)그릴은 좀 딱딱하다는 평이 있어서 스팀으로 시켰는데 괜찮았지.이런 비쥬얼로 나온다. 그리고 이것이 싱가폴 칠리 롤나의 취향으로는 랍스터.. 더보기 20170918_세븐시스터즈(2) 세븐시스터즈 공원 내에는 화장실이 없다.그래서 입장 전에 모든 볼일을 다 끝내야 한다.이것이 발단이었지. 이 멀고 먼 영국까지 와서 결국 싸웠다.다 지난 지금에 생각해보면 사소한 일이지만이때 당시엔 전혀, 절대 사소하지 않은. 여행에서 싸우는건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다.그만큼 빨리 지치고..빨리 풀어진다.그리고 그만큼 기억에 오래도록 남는다. 혼자 가라고, 난 안가겠다며두어번 실랑이하다가 결국 같이 또 걷는다. 평화롭기만 한 양떼내 속은 뒤집어졌는데말도 안하고 걷기만 한다. 갑자기 사진찍잔다.- 울려놓고 뭘 사진을 찍어.안찍겠다고 하니정말 우는 사진을 찍어놨네-ㅅ- 그리고 둘이 괜히 빵 터졌다.뭐 그렇게 웃긴지..양떼만 있는 풀밭에서 한참을 웃었다.다시 신남 포즈 싸우느라 못 먹은 토스트 손에 꼭 쥐고이제.. 더보기 20170918_세븐시스터즈(1) 오늘은 먼 길을 가는 날아침을 든든하게 먹어야 한다.갓뚜기 3분 사천짜장과 고추참치랑 김 세븐시스터즈를 간다.워후- 기대하고, 우려했던 일정 중 하나세븐시스터즈는 무조건 날씨가 도와줘야된다고 했는데어째 하늘이 흐리다. 런던의 월요일은 한국만큼 분주하구나. 브라이튼으로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우리는 런던브릿지 역에서 기차를 타고 가기로 했다. 기차안에서 먹을 간식들 평일은 off-peak 할인을 받을 수 있다.성인 1인 기준 왕복 £17.609:42에 출발하는 기차 들은 바로는 4인 정도 모아서 가면 더 할인이 된다고 한다.일행 구하는게 더 귀찮아서 그냥 웃돈(?)줬음.그래도 출퇴근 시간이 아니라 저렴하게 티켓팅했다. 평일이라 한산한 기차 안이다. 1시간이면 도착한다.다행이 브라이튼 도착하니까 햇님이.. 더보기 20170917_The Gunners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은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해 있다.거너스 펍을 찾아서 조금 걷다보니 예전에 사용했던 하이버리 구장 건물이 바로 보인다.지금은 주거단지로 개조가 되어 사용되고 있다고 하는데 동쪽 스탠드만 이렇게 형체를 유지하고 있다며..아스날 팬들은 이 남겨진 추억을 보면 어떤 기분이 들까? 늦게가면 앉을자리도 없다고 해서 서둘러 이동했다.빅 매치가 있는 날이니 만큼(vs 첼시) 벌써부터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고 명당자리는 이미 매진ㅎㅎ 우리도 바 앞에 자리를 잡고 맥주를 먼저 시켰다. 나는 맥주를 잘 몰라서 직원이 추천해주는 Hop Head라는 맥주를 마셨고밍나미는 서머스비라는 사이다를 마셨는데 엄청 달달하고 맛있다.사이다라고 해서 알콜이 없는 줄 알고 내가 계속 홀짝거리면서 마셨다가 취했음ㅋㅋㅋㅋㅋ .. 더보기 20170917_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오늘은 아스날 vs 첼시의 경기가 있는 날아쉽게도 첼시 홈에서 있는 경기라 경기장에 직접 가진 못하고스타디움 투어를 한 뒤 근처에서 있는 거너스 펍에 가서 경기를 보기로 했다. 이번 영국 여행을 계획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한 아스날! 아스날!아스날 덕후인 밍나미는 얼마나 설레일까ㅎㅎ 오늘도 일정이 많으니 아침을 매우 든든하게 먹어야 한다.어제 사온 에그타르트와 시리얼, 토스트.....였는데 이날 에그타르트를 먹으면서밍나미의 금니가, 끼워넣은지 20년도 더 된 금니가 빠진다;ㅁ;소중하게 잘 모셔두고 한국으로 잘 가져왔지만 지금 생각해서 넘나 황당했던 기억 영국은 진정 축구의 나라. 아스날 역도 있다ㅎㅎ스피디 샌드위치에서 야유 한번 받고 나서는 내가 좀 바짝 쫄았다.혹시 모를 안전을 위해 옷장안에 넣어.. 더보기 20170916_런던아이, 라이온킹 런던의 랜드마크, 런던아이로 가봅시다! 런던아이 예약 사이트https://www.londoneye.com/tickets-and-prices/general-tickets/ 온라인 예약 할인 되고, 주말과 평일 가격 다르다. 가끔 프로모션으로 할인하는 때가 있는데우린 주말에 할인 1도 안되어서 2인에 £46.90이나 주고 탔다. 7만원이 넘는 돈;ㅁ;어차피 나중에 스카이가든을 갈텐데 굳이 런던아이를 탈 필요가 있었을까 싶기도.. 사우스뱅크 브릿지 건너자마자 어제는 보이지 않던 푸드마켓들이 보인다.밍나미의 입꼬리가 올라가는 순간! 햄이랑 치즈가 들어가있던 만두 £2.50 티켓은 미리 출력해가서 저거 들고 줄서면 된다. 사람 왕왕 많음;ㅁ; 런던 어딜가나 테러때문에 가방 검사하느라 웨이팅이 더 길어진다.이 캡슐.. 더보기 20170916_플랫 아이언 런던의 맛집으로 유명한 플랫 아이언£10 정도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다. 라는 소문을 듣고 찾아갔다.결론부터 말하자만 '맛집'까진 아니었지만.오후 2시 좀 넘어서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어서 예약해두고 주변 좀 돌아다니니테이블이 준비됐으니 10분 내로 냉큼오라는 문자가 왔다. 스테이크 메뉴 딱 하나 있다. 고민할게 없음. 기본으로 나오는 팝콘. 맥주먹으면서 같이 먹으려고 좀 남겨뒀는데 메인 메뉴 나오니 팝콘 홀랑 가져갔다. 밍나미는 "더 갖다 주려는 거겠지." 했는데 떠나간 팝콘은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내 음료수 밍나미 맥주 포크와 나이프. 요 나이프 꽤나 유명하던데 예뻐서 구입했다가 입국심사 때 걸렸다는 사람도...ㄷㄷㄷ 다 썰어져 나와서 나이프가 필요없었다고 하던데 나한텐 한조..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