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의 여행/영국(170914-170925)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70916_킹스맨 촬영지 이번에 갈 곳은 킹스맨 촬영지이다.킹스맨 덕후 밍나미ㅋㅋㅋㅋㅋㅋ 콜린퍼스 완전 좋아하심 우리가 갔을 때가 킹스맨2 개봉을 앞두고 있던 때라 지하철과 버스에 광고가 참 많이 붙어있었다.한국 돌아가면 1편 복습하고 2편도 보자면서 꽁냥꽁냥했지ㅎㅎ 그래서 킹스맨 촬영지 두 곳을 잠깐씩 들려보기로 했다. 먼저 간 곳이 킹스맨의 본부, 바로 영화 속 이 장면 이럴 줄 알았으면 밍나미도 수트를 쫙 빼입고 올 걸. 수트입고 왔으면 이렇게 사진 찍어볼텐데...아쉽구밍! 그리고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LOCK & CO 모자샵이다. 해리가 발렌타인에게 추천한 바로 그 곳! 포스팅을 하려고 보니 응? 으응? 이상하다. 이건 킹스맨 2 촬영장소인데...우리가 여기 갔을 때는 아직 개봉 전이었는데....왜때문에 이 사진이 우리한.. 더보기 20170916_자연사 박물관 아침은 카레 히히 갓뚜기 최고!오늘의 하드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김이랑 카레 열심히 먹고 나왔지! 어제보다 쌀쌀해진 날씨. 오늘의 첫 일정은 자연사 박물관이다. 그러나ㅋㅋㅋㅋㅋ집에서 나오자마자 다리가 아픔 자연사박물관은 사우스 켄싱턴역과 이어져 있어 찾아가기 편하다.이 아저씨는 캐논을 연주하고 있었다. 옆에서 돗자리 깔고 커피 한잔 하면서 두어시간 음악감상만 하면 딱 좋겠다.. 자연사 박물관은 무료입장고, 런던에서 인기많은 박물관 중 하나규모가 워낙 커서 꼼꼼히 보려면 하루를 꼬박 보내야 한다고..벌써부터 걱정이 된다. 내 체력아..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천장에 매달려 있는 큰~큰~ 고래 아기공룡 구름이랑 표정이 묘하게 비슷해서 찍었다. 고양이과 동물들이란ㅋㅋㅋ 오구오구 밍나미 이거 해보고 싶었어요?다.. 더보기 20170915_빅벤 왜 이토록 열심히 걸었을까 싶었던 하루우린 또 무거웁게도 걸었다.걷다보다 트라팔가 광장같은게 보이고 해서 일단 채링크로스로 가서 에든버러 가는 기차표를 교환했다.얼마나 힘들었는지 채링크로스 역 사진도, 교환한 기차표 사진도 없다ㅋㅋㅋㅋ 기차표 교환하고 역에 잠깐 앉아서 초코바 먹으면서 당 충전하고 다시 일어선다.과거의 나로 돌아간다면 외칠것이다. 제발 이제 숙소로 돌아가라고!!!!! 이날 아침 출근시간 대에 런던 남부의 파슨스 그린 지하철역에서 테러가 있었다.영국 여행 준비 하면서도 계속해서 테러 뉴스가 나와서 불안한 여행이기도 했다.조심한다고 해서 테러가 내 옆에서 일어나지 않는 것은 아니니 말이지. 실제 2017년도에 들어서 있었던 영국의 테러 발생 지역이 웨스트민스터 인근, 멘체스터 공연장, 런던 .. 더보기 20170915_옥스포드 스트리트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 길, 유스턴 로드의 영국 도서관이다.일정에 없었고 그냥 지나가면서 한번 본 곳인데 나중에 다시 여기 오게될 일이 생겼지ㅎㅎ 어디서나 옹기종기 모여서 담소를 나누고 있는 런더너들저렇게 복작복작한 곳에서 책도 읽고 수다도 떨고 샌드위치도 먹는다. 스카이가든 Darwin 예약해 둔 것 때문에(츄리닝으로는 입장제한된다고 해서ㅠㅠ)밍나미 자켓이랑 셔츠 챙겨왔는데 꼬깃꼬깃 해져서 민박집 옆에 세탁소에 다림질 해달라고 맡겼다.비용은 £4.0 옷 맡기고 나오면서 스스로 완전 로컬같다고 생각했다 이히히 숙소 도착해서 가방도 다시 챙겼다.영국 가면서 우비랑 우산을 다 챙겼는데 결론은 다 거추장스럽다는 것이다.모자달린 점퍼로 그냥 버티자 해서 가방속에 무거운 것들은 다 꺼내놨다. 이후 영국 머무는 동안.. 더보기 20170915_셜록홈즈 박물관 애비로드에서 버스를 타고 셜록홈즈 박물관으로 이동했다.씨티맵퍼가 있으니 버스타는 데에 망설임이 없다. 물어볼 필요 또한 없다ㅎㅎ이동하면서 우월한 밍나미의 사진을 몇장 찍어보았다. 화보가 따로 없군ㅋㅋㅋㅋ 오전 10시 좀 넘어서 도착했는데 벌써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있다.티켓 두장 £30.0 문 앞에는 이렇게 생긴 친구가 아주 친절하게 관광객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해준다. 박물관 안은 내가 본 드라마 셜록 홈즈가 아닌, 소설 셜록홈즈에 관련된 인테리어와 소품이 많았다.이건 셜록과 왓슨이 쓰던 모자. 포토존 이쁘게 잘 만들어 놓았다. 엔틱엔틱 하네 나는 사진 찍을때 같이 찍고 싶은데 밍나미는 자꾸 나만 찍고 본인은 안찍고 그냥 갈때가 많아서이번엔 다른 관광객한테 같이 사진 찍어달라고 했지! 이쁘게 잘 나왔다 .. 더보기 20170915_애비로드 민박집 화장실 겸 샤워실이 두 곳이었는데 밍나미가 씻은 곳은 그나마 쓸만 했나보다.내가 사용한 샤워실은 순간온수기가 있긴 했는데 온도조절도 잘 안되고창문도 꼭대기에 달려있어서 닫을수도 없고뜨거운물 찬물이 번갈아가면서 탭댄스를 추듯이 나오는 바람에샤워하는 내내 욕하다가 울다가(이런에서 어떻게 여덟번을 자야하나ㅠㅠ)..하아 이날 아침은 스낵면과 햇반, 토스트, 시리얼비행기에서 가져온 젓가락이 큰 일을 한 순간이었지. 젓가락 안가져왔다면 아마 포크로 라면 먹었겠지? 오늘의 첫번째 일정은 애비로드. 비틀즈 팬의 성지라는 바로 이 곳.하지만 나는 비틀즈 팬은 아니지ㅎㅎ 애비로드 스튜디오 앞의 횡단보도만 보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로 했다. 우려와는 다르게 정말 쨍하디 쨍한 맑은 날씨 패기있게 아스날 저지 걸쳐입고 .. 더보기 20170914_킹스크로스 해리포터 승강장 여행다니면서 한국 사람들 마주치게 좀 불편하다보니 보통은 숙소 구할때 한인민박은 피하게 되는 편이다.그런데 런던 숙소 가격이 어마어마하다보니 숙박비를 좀 아껴보고자...했으나런던에 있던 한인 민박은 심각하게 불편했던 곳. 업체명은 따로 언급하지 않겠어ㅠㅠ특히나 공용 화장실을 사용하는 숙소는 앞으로 절대(!!!) 잡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올려둔 사진 보고 정한 숙소이고, 사진만큼 깔끔할 거라는 기대는 안했지만사진과 격한 차이를 보였던 우리 숙소...속상해서 숙소 사진은 찍지도 않았다 1박 성인 2인 65파운드, 스코틀랜드 가 있는 이틀 빼고는 런던에서 총 8박을 하게 되어£65 * 8일 =£520에 고정환율 1600원해서 832,000원한국에서 미리 선입금으로 416,000원 입금했고 나머지 £260 + .. 더보기 20170914_언더그라운드 숙소는 킹스크로스 역과 칼레도니안 로드 역의 중간에 있다.킹스크로스는 역이 크고 복잡해서 우리는 칼레도니안 로드 역에서 내려서 걸어가기로. 런던의 언더그라운드공항에서 시내쪽으로 가는 지하철이라 다들 캐리어 하나씩은 들고 탔는데 정말 비좁다.앞사람과 아이컨택이 넘나 자연스러운 것ㅎㅎ 공항에서 칼레도니안 로드 역까지는 약 1시간 정도 걸린다. 칼레도니안 로드 역은 출구가 하나 뿐이라 나와서 그냥 쭉~ 직진하면 숙소가 나온다는데앞서가는 밍나미의 듬직한 뒷모습 그러다가 순식간에 비가 쏟아졌다. 비 쏟아지기 직전에 찍은 사진 말로만 듣던 변덕스러운 런던 날씨. 숙소 들어가기 전까지 소나기가 촥촥 내렸다.아직 12시간 비행의 여독도 풀리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비가 오냐 하는 마음에 괜히 입술이 뾰족뾰족해진다.배도 고..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