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g's Life/일기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30219_스텝퍼 더보기 20130215_편지02 이전에 한번 편지에 관련된 포스팅을 했던적이 있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불발됐던 편지. 편지를 쓰는게 어렵진 않다. 귀찮아 하는 사람들이 많을 뿐이지. 당신이 아날로그 감성을 그리워하고 있다면 시작해볼까? 연습장 한장과 펜 하나면 충분하니까. 편지지랑 편지봉투는 네팔에서 사왔지만, 특별한건 없다. 편지에서 중요한건, 편지를 받을 사람을 떠올리며 마음을 담는다는 것. 끝인사를 쓰고 편지지를 곱게 접어 봉투에 넣은 후에 주소를 적고 우표를 붙인 다음에 우체통을 찾아 편지를 넣을때까지 수신인을 떠올린다. 혹, 우체통에 편지를 넣기 전, 한번이라도 주춤하게 된다면 그 편지에는 이미 망설임이라는 마음이 들어가 버렸기 때문에 과감하게, 우체통이 아닌 책상 서랍으로 넣어버리자. 더보기 20090315 능력자 덕에 파일로 다운받은 4년전 동영상 풋풋하다♥ 나도 저럴때가 있었는데~ 더보기 20130211_새식구 새식구가 들어왔다. 번개. 더보기 20130209_만두 명절에 옹기종기 모여서 만두빚는일은 언제나 즐겁지 않아ㅠ 다리 저리고 힘들다. 매년 내 만두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할머니는 만두가 예뻐지는걸 보니 시집을 갈때가 됐다고 하신다. 올해도 내새끼처럼 예쁜 만두 하나 뽑아내고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슬픔따위 안녕~ 행복한 일만 있었음 좋겠다^^ 더보기 20120604_올림픽대교 처음 상경했을 무렵, 한강에 있는 다리들이 그렇게 예뻐보였다. 하늘의 달과 별이 무색할 정도로 찬란하게 빛났던 올림픽대교는 나에게 best of best였다. 그 옆의 천호대교는 초라하기 그지없는 실패작으로만 보였다. 지척의 고수부지로 산책을 나갈때마다 내 시선을 빼았던 올림픽대교. 이사진은 아마 맥주를 마시다가 찍었던 것 같다. 사진에 수고해준, 이제는 한물 가버린 나의 옹이에게 심심한 안녕의 인사를. 여름이 되기 직전, 난 올림픽대교를 횡단하기로 결심한다. 버스로만 지나가봤던 올림픽대교를 정복하겠다며.. 한참을 헤매이다가 진입로를 찾았을 때 그 희열. 알만한 사람이면 다 알고 있을, 올림픽대교의 상징인 성화는 설치 도중 헬기 사망사고가 있었다 한다. 마음으로나마 애도를 표하며.. 내가 너를 처음 만났.. 더보기 20130204_하루 무슨 생각을 하면서 화장실에 들어갔는지 칫솔에 폼클렌징을 듬뿍 짜서 얹어놓고는 어금니 깊숙한 곳으로 물어버렸다. 전에 아세톤을 아이리무버로 착각하고 눈에 넣었던것보단 양반이다. 눈이 많이 와서 걱정했는데 다행이 날이 좋아 금방 다 녹아서 엄마차 끌고 나갔다왔다. 맨날 집안에만 있다가 간만에 나간다고 화장을 하니 어색하다. 화장도 바보같이 됐는데 외출했다 돌아와서 지우려고 하니 또 예뻐보인다. 그래서 셀카 한장 박아드림 며칠 잊고 있던 억만이와 희야의 간식을 오늘 나눠줬다. 억만이 억만이 바보-ㅁ- 희야 희야 멍충이-ㅅ- 정신줄 잡으려고 애를 쓰긴 쓰는데 엉뚱한쪽으로 에너지가 소모되는 기분이다. 짜증나게.. 더보기 20130201 난 매번 이렇게 아쉽고, 분노하고, 슬프고, 엇갈린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