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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g's Life/일기장

20160327_만년필 웹서핑 중 알리에서 만년필을 싸게 구입했다는 글을 보고나도 만년필이 갖고 싶어졌어요중학교 국어시간에 써본 이후로는 만년필을 잡아본 적이 없었는데.. 요즘 캘리그라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져서 그런지만년필의 수요가 없진 않은 듯. 가장 대중적이고 가격이 적당해서 LAMY의 추천이 많았는데내가 원하는 소녀감성(?)의 느낌은 아니었지요. 좀 더 저렴하고 만년필 초보가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찾다가 발견한 것이PILOT에서 나온 카쿠노 만년필입니다.중요한 가격은 카트리지 5개까지 포함해서 15,000원 정도! 가격 참 착하죠? 컨버터를 사용하는 분들고 있다고 하는데 저는 이번에 산 카트리지를 다 쓰게되면,그리고 그때까지 이 카쿠노와 궁합이 잘 맞아 잘 사용하고 있다면,그때 컨버터와 잉크를 따로 구.. 더보기
20160326_신혼 블로그를 닫아뒀던 1년 반 정도 그 사이에 난 연애를 하고 결혼을 했다.(빠르기도 하지...) 봄이 왔으니 내 블로그도 긴긴 겨울잠에서 깨어찬란한 봄을 맞이할지니! 더보기
20160309_비어셀러 ​지인이 하고 있는 바틀샵 [공릉동의 비어셀러] 오픈하고 한번도 못가봐서 이번에 신랑이랑 맘먹고 공릉동엘 갔지요.부천에선 넘나 멀어서 한번 가려면 정말 마음먹고 가야합니다ㅠㅠ 이번에 호가든 전용잔 행사를 한다고 해서 찾아갔거든요. 쭈안~ 이 전용잔이고 라즈베리를 넣어 만든 호가든이라고 했어요! (아마도...?)마트에서 파는 호가든 전용잔이랑은 좀 달라요.좀 더 마르고 여리여리합니다ㅎㅎ ​상콤달달한 호가든, 역시 여성분들한테 인기가 참 많다고 하네요.특이하게도 와인처럼 병 마개가 코르크로 되어있었답니다. 그리고 이 신기했던 맥주 금액을 보고 한번 놀랐고, 라벨도 너무 강렬해요 영화 '세븐'에 나왔던 7대 죄악에 대한 내용인데요왼쪽부터 나태, 시기, 탐욕, 색욕, 식탐, 교만, 분노 라고 하네요. ​ 저희가.. 더보기
20140811 어릴때부터 거의 한해도 안빼놓고 했으니 이제는 연례행사가 된 봉숭아물들이기. 올해는 꽃이 적게펴서 좀 늦었다. 예전엔 돌위에 꽃이랑 잎사귀 몇개 올려두고 콩콩 빻아서 했었는데 요즘은 재료넣고 믹서기에 돌린다-ㅁ- 그 옛날이나 지금이나 이렇게 손을 실로 칭칭 감아두고 나면 밤엔 두근두근해서 잠이 잘 오지 않는다. 내일아침에 빨갛고 예쁜손톱이 나왔음 좋겠다. 그래서 첫눈오는 날까지 함께해야지 더보기
20140719 청량리로 가는 기차 안옆자리에 연세가 지긋한 할아버지가 앉아계신다. 주섬주섬 하시더니 과자 한봉지를 꺼내시고는 과자봉지를 뜯지 못해서 끙끙거리시길래 별로 친절하지 못한 나는 한참 지켜보다가"뜯어드릴까요?" 했더니할아버지가 부끄러운듯 베시시 웃으며 나한테 과자봉지를 내밀었다. 이가 없어서 오징어땅콩 겉에 과자만 녹여드시고 땅콩은 뱉어서 버리는데어지간히 드시고 싶으셨는지..."아가씨가 뜯어줘서 더 맛있네"를 연발하시며 오물오믈 괜히 짠해서.... 더보기
20140708 돈을 훔치는 것보다 더 비도덕 적인 일이 시간을 훔치는 일인데 젠장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건지 이나라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시간을 이렇게 빌어먹고도 미안한줄 몰라 오랜만에 뒤끝없이 있는대로 화가났음 Do not blame to me, anymore. I didn' do anything wrong to YOU, LOSER. That's nothing but you just try to enjoy using my precious time. You konw? I don' care that you are disappointed or not. I'm so busy, I don' have anytime for paying my attention to losers. Even if I was bored to death.. 더보기
20140704_D-70 4월에 비행기 티켓을 예약하고 어느덧 3개월이 흘렀다. 날짜는 정말 미친듯이 안가는것 같더만 벌써 D-70 딱히 여행준비랄것도 없고 출국하기 전에 환전만 하면 되니깐 매일을 두근두근설렘설렘 하면서 보내고 있다. 한국은 점점 더워지고 있으니깐 캄보디아가 따뜻한 겨울이 있다면 참 좋을것 같다. 캄보디아 맥주가 기가 막히게 맛있다는데 꼭 종류별로 먹어볼테다! 주말에는 샌딩기로 의자를 다듬으면서 또 캄보디아 갈 생각에 푸욱 빠져있겠구나~_~ 더보기
20140701 올해도 어느덧 반이 지나갔다. 상반기의 잘한 일 1. 몇년씩 벼르던 가족사진 촬영 2. 캄보디아 왕복항공권 구매 상반기에 여행간 곳 1. 1월 5-7일 통영 소매물도 - 경주 2. 1월 31일-2월 2일부산 - 광안리, 해운대 3. 6월 6-7일 봉하마을, 부산 벡스코 모터쇼 오늘부터 하반기 시작이다. 2015년 1월 1일에 2014년을 돌아보면서 올한해도 내가 잘 살았구나 이렇게 뿌듯해보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