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ing's Life/일기장

20140214 Good morning means I think about you when I wake up. 더보기
20131218 상처가 아문다고 그 흔적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상처가 다 아물어 그 아팠던 기억이 잊혀질 무렵에는 또 다른 상처가 생기기 마련이다. 더보기
20131005_프로야구 정규리그 마지막날 오늘 이시간 프로야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LG vs 두산 경기가 지금 잠실에서 진행중이다 아쉽게도 올해는 한번도 야구장을 못갔지만 엘지는 11년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시켰고 슬프게도 난 유광잠바를 구입하지 못했다;ㅁ; 8회말 LG공격 이진영 안타로 출루, 이대형이 대주자로 나갔고 이쯤 들려오는 대전구장에서 넥센vs한화 1:2로 고맙게도 넥센의 발목을 잡아주었다는 소식 1사에서 이대형 도루 성공으로 주자 2루 다음 4번타자 정성훈 1타점 적시 2루타로 이대형 들어오고 5:2 5번타자 라뱅삼촌♥....이었지만 득점없이 9회초 두산공격 이어졌지만... 16년만에 플레이오프 직행 결정! 2013년 충분히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잠실에서 뵙겠습니다^^ 선수들도 울고 감독님도 울고 나도 울고...;ㅁ; 더보기
20130916 가볍고 싶었다. 머리카락을 그만큼이나 잘라냈다. 담아두고 싶지 않던 기억들까지 머리카락처럼 다 잘라내고 싶었다. 가벼워진 머리만큼이나 마음도 가벼워졌으면 싶었다. 빗자루에 쓸려 쓰레받이에 담겨진 내 묵은 감정들이 측인해보이기까지 하는 이유는 달라진게 아무것도 없어서이다. 단지, 몸을 휘감던 머리카락만 잘려나갔을 뿐... 더보기
20130913_비 비오는 날의 추억이 많은 이유 분명 화창한 날씨에도 추억이 많았을 텐데 다만 비오는 날의 기억이 유독 뚜렷한 이유는 평소와 다른 날씨 탓일것이다. 유독 비오는 날만 예전의 기억이 떠오르는 이유는 빗내음, 빗소리, 비 덕에 눅눅해진 분위기 때문에.. 평소와는 다른 이 날씨 탓이다. 비오는 13일의 금요일. 더보기
20130910 AE-1, 전남 곡성 기차마을 매미가 지고 귀뚜라미가 핀다. 여름은 이제 즐길만큼 즐겼다는듯이 미련없이 떠나고 있고 가을이 슬프게도 고요하게 겨울에 밀려오고있다. 득달같이 달려온 올해의 나처럼 또한 잔인하게도 차디찬 겨울은 내 아픈 뼛속까지 비집고 들어올테지. 그러나 난 지지않고 돌아올 봄을 고대하며, 또 이렇게 이것들을 꾸역꾸역 곱씹으며, 차디찬 겨울, 그대를 열렬히 환영한다. 이사진 찍을 무렵이 제작년 요맘때쯤이었던것 같다. 뭘 그렇게 묻고 정리를 하겠다고 도진 병처럼 훌쩍 떠난 여행 퇴근하자마자 짐가방 둘러메고 전주로, 거기서 또 기차를 타고 곡성까지 거기서 만난 낯선 공기, 풍경, 사람들, 그리고 낯선 나. 많이 버리고 많이 얻어왔던 여행 그리고 난 또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더보기
20130526_기념셀카 오늘은 비밀이지만 기념이 되는 날이므로 이렇게 셀카를 찍어 남긴다. 블링블링 입술은 침을 좀 묻혀서 효과를 봤음 그리고 포스팅 뜸했던 근황 1. 99년식 아토스 밍카가 생김 2. 2년간 달고 있던 교정기에서 해방됨 3. 인천월드인라인컵 11km 비경쟁부문 무사고 완주 4. 공개적으로 말할수 없는 인생의 목표가 생김 5. 살은 전혀 빠지지 않았음 이렇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요 더보기
20130526_의림지 힘들고 고되던 며칠이 지나가니까 역시 맑은날은 온다. 사람은 죽도록 힘들수만은 없다는걸 새삼 느끼는중 이 기쁘고 기쁜날 방구석에만 앉아있을 순 없으니 밍카를 타고 슝슝 달려보는거야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포스팅을 며칠 못했지만 그대는 밍카가 나의 사랑스러운 당신이 이름붙여준 긔요미 아토스라는걸 눈치채줬으면 하는 바람 엄마랑 제천 드라이브는 가끔 가보긴 했는데 의림지는 처음이라 일단 목적지만 마음속에 담아놓고 네비는 off 나의 눈썰미를 믿어보시라 의림지 주차장 도착 모하비 동호회 사람들이 잔뜩~ 주차중이어서 밍카는 부끄럽게 한쪽구석 모닝옆에 주차 휠이 참 멋있고 깃발도 두개나 달고있던 두목 모하비 저수지 옆에 있던 정자...의 사진은 없고 설명만; 그러하다... 꽃반지♥ 폭포 및 동굴 더위에 시들어버린 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