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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g's Life/일기장

20160309_비어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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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하고 있는 바틀샵 [공릉동의 비어셀러]

 

오픈하고 한번도 못가봐서 이번에 신랑이랑 맘먹고 공릉동엘 갔지요.

부천에선 넘나 멀어서 한번 가려면 정말 마음먹고 가야합니다ㅠㅠ

 

 

이번에 호가든 전용잔 행사를 한다고 해서 찾아갔거든요.

 

쭈안~ 이 전용잔이고 라즈베리를 넣어 만든 호가든이라고 했어요! (아마도...?)

마트에서 파는 호가든 전용잔이랑은 좀 달라요.

좀 더 마르고 여리여리합니다ㅎㅎ

 

상콤달달한 호가든, 역시 여성분들한테 인기가 참 많다고 하네요.

특이하게도 와인처럼 병 마개가 코르크로 되어있었답니다.

 

 

그리고 이 신기했던 맥주


금액을 보고 한번 놀랐고, 라벨도 너무 강렬해요
영화 '세븐'에 나왔던 7대 죄악에 대한 내용인데요

왼쪽부터 나태, 시기, 탐욕, 색욕, 식탐, 교만, 분노 라고 하네요.

 

 

 

저희가 먹어본건 탐욕이예요ㅎㅎ 왜 이걸 먹었냐 하면...
주인아저씨가 신랑이 필스너 맥주를 좋아하니 입맛에 맞을거라며 추천을 해주셨기 때문이예요.

 

그리고 제가 먹은건 유명한 BLUE MOON

저는 말로만 들었고 처음 먹어봤는데....맥알못이라 다 맛있었어요. 알콜이니까요 ㅋㅋㅋ

 

 

 

그리고 다음 추천 맥주는 Monk's Cafe

엄청 시큼하고 상콤한듯한데.....상한맥주래요ㅋㅋㅋㅋ
발효가 되어 엄청 신 맛이 나더라구요.

제 입맛엔 딱 좋았는데 신랑입맛엔 별로였는지 다른 맥주를 골라오더라구요

 

 

인디아 뭐시기 거시기 보이시죠? 이게 신랑이 골라온 맥주예요ㅎㅎ

 

 

​피자도 한판시킵니다.

(우리는 언제 도미노 VIP가 되었을까요...?)

 

먹다보니 점점 취하네요ㅎㅎㅎ

 

 

 

 

 

이 맥주는 무슨 맛인지 기억도 나질 않습니다-ㅁ-;;

 

 

 

이날 우리가 먹은 맥주예요.

아 많이도 먹었네요-ㅁ-

 

 

 

이렇게 포켓볼도 칠 수 있어요.

온갖 억지와 뽀록으로 신랑을 이겼네요ㅋㅋㅋㅋㅋㅋ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맥주창고는 술을 가지고 나올 수 없다고 하는데

이런 바틀샵은 구매해서 포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 똑같은줄 알았는데 그런 차이가 있더라구요.

이날도 멀리서 와서 한박스씩 포장을 해가는 손님들이 있었어요.

 

 

사장님이 맥주에 관심이 많아서

맥주 하나 추천해주실때 마다 엄청 많은 맥주이야기를 들려주시는데

관심있는 분들은 진짜 맥주에 관한 토론만으로도 밤을 지샐듯 하더라구요.

 

안타깝게도 저는 맥알못이라 고개만 끄덕끄덕 했네요ㅎㅎㅎ

 

 

 

공릉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려요.

마트에서 파는 대중적인 맥주 외에도 신기방기한 맥주가 참 많으니

맥주에 관심 많은 분들은 들려보시면 참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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