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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누구말대로
스칼렛의, 스칼렛에 의한, 스칼렛을 위한 영화
이 영화의 장르는 액션이 아니다.
그러니 액션을 기대하고 본 사람들은 당연히 실망할 수 밖에
보여주기 위한 영화가 아닌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 루시
최민식이 맡은 미스터 장은
굳이 뤽 베송이 최민식을 고집했어야 했나 싶을 정도로
의문이 가게 만드는 캐릭터이지만
(최민식의 연기에 대한 의문이 아니라)
또한 그의 액션씬은 이 영화에 빠져있어도 전혀 개연성에 문제를 주지 않을 것 같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에 박수를 보내고 싶은 이유는
감독의 상상력
그것을 풀어나가는 방식
그리고 관객에게 던져지는 숙제
자동차가 빠른 속도로 지나갈때 인간은 그 순간을 볼 수 없어서
마치 자동차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느끼지만
실제로 자동차는 존재하는 것처럼
인간이 결국 뇌를 100% 사용하게 되어 시간을 제어할 수 있게되면
어디서나 존재하는 '존재'가 되는것, 다만 볼 수 없을뿐이다.
'인간은 시간으로 밖에 그 존재를 증명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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