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비로드 스튜디오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70915_애비로드 민박집 화장실 겸 샤워실이 두 곳이었는데 밍나미가 씻은 곳은 그나마 쓸만 했나보다.내가 사용한 샤워실은 순간온수기가 있긴 했는데 온도조절도 잘 안되고창문도 꼭대기에 달려있어서 닫을수도 없고뜨거운물 찬물이 번갈아가면서 탭댄스를 추듯이 나오는 바람에샤워하는 내내 욕하다가 울다가(이런에서 어떻게 여덟번을 자야하나ㅠㅠ)..하아 이날 아침은 스낵면과 햇반, 토스트, 시리얼비행기에서 가져온 젓가락이 큰 일을 한 순간이었지. 젓가락 안가져왔다면 아마 포크로 라면 먹었겠지? 오늘의 첫번째 일정은 애비로드. 비틀즈 팬의 성지라는 바로 이 곳.하지만 나는 비틀즈 팬은 아니지ㅎㅎ 애비로드 스튜디오 앞의 횡단보도만 보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로 했다. 우려와는 다르게 정말 쨍하디 쨍한 맑은 날씨 패기있게 아스날 저지 걸쳐입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