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g's DIY/DIY 썸네일형 리스트형 뜨개구리 만들기 호기심으로 시작해본 뜨개질이었는데 묘하게 중독성 있다. 개구리 주제에.. 처음에 재료를 잘못 사서 중복투자가 좀 됐기에 오랜만에 정보글을 써봄 1. 실 내가 과연 한마리를 완성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면 다이소에서 1,000원짜리 실을 사서 연습부터 하자 도안을 보며 테크닉을 익힌 후 이 정도면 본 실로 넘어가도 되겠다 싶을 때 마음에 드는 털실을 사면 된다. 내가 산 실은 ROWAN 알파카 클래식 적당한 굵기에 털도 보송보송해서 마음에 든다. 2. 대바늘 장갑바늘을 산다. 연습용 다이소 실로 할때는 아래의 바늘을 사용했다. 5개 세트이고 가격도 저렴한 편 본 실로 뜨려면 더 가는 2mm바늘이 필요하다. 내가 산 장갑바늘 니트프로 진저 장갑바늘 2mm 나무로 되어있어 부러질까봐 처음엔 좀 힘주기.. 더보기 식물등 DIY 오랜만에 쪄보는 DIY 포스팅 식집사가 되고 나서 제일 아쉬웠던 건 바로 햇빛 그러나 자본주의의 힘으로 이겨낼 수 있지 가장 많이 사용한다는 필** LED등은 개당 가격이 2만원이 넘는다. 내가 필요한 식물등은 최소 3개에서 최대 5개 정도 식물등과 스탠드 또는 기타 식물등 사용을 위해 소모되는 비용은 개당 3만원 이상이다. 가난한 식집사는 곤란하다.. 식친님의 기회로 🥕마켓에서 태양벨을 저렴하게 구입했다. 개당 6,000원 총 5개 = 30,000원 식물등을 설치할 스탠드를 찾아보는데 이 역시 또 개당 최소 1만원 그래서 만들기로 한다. 되도록 바닥에 놓는거 말고 공간을 덜 차지할 수 있게 매달기로 했다. 플러그와 소켓, 필요한 만큼의 전선. 동네 철물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이전에 3개.. 더보기 20160319_부부 도장 인천에 볼일이 있어서끝나고 바람이나 쐴겸 차이나타운을 갔다. 난 제작년에 한번, 신랑은 처음이었던 차이나 타운!바야흐로 봄을 맞아 날씨가 풀려서인지 어마어마한 인파가...-ㅁ-!!! 자장면, 짬뽕은 기본! 육즙만두, 화덕만두, 양꼬치 열심히 사먹고 다니면서배 동동 두드리다가 우연히 찾은, 수제 도장을 만들어 주던 곳. 결혼 전 부터 연말에 지인들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나 연하장을 보내곤 했었는데지난 겨울에는 신랑과 같이 연하장을 보냈더랬다. 서명란을 어떻게 쓸까 하다가'지우개로 우리 이름을 새겨서 도장을 찍어보자'라고 해서 시작했던지우개로 도장만들기! 그 결과물이다. 커터칼로 둘이 1시간동안 열심히 한건데왼쪽이 신랑, 오른쪽이 내가 한거다. 그럴듯해보임ㅋㅋㅋ 이때 도장을 같이 새기면서 부부도장이 있으면 좋겠.. 더보기 20140621_의자만들기 작년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에 다녀와서 꽂혔던 이 의자! 그래서 의자를 만들어보기로 결심한다. (관련포스팅 - http://miriming.tistory.com/194) 그래 어디 한번 저예산으로 만들어보자 하고 시작했던 의자 프로젝트 몇달을 이런저런 핑계를 대다가 마당도 생긴참에 더이상 미룰 이유가 떠오르지 않았어;ㅁ; 그렇게 동네를 돌아다니며 남들이 버리는 각목과 공사장에서 버리는 자재들, 시골집 뒷마당을 뒤지고 다녔다. 집에서는 작업공간이 협소해서 시골집으로 출동 나무를 잘라야 하는데 요즘 누가 무식하게 손으로 톱질을해? 나는 이런 연장 쓰는 여자. 에헴~ 괜히 사용할줄도 모르는거 만지다가 손목 날리지말고 작은아버지께 부탁하자 대한의 예비역 사촌동생도 이런거 잘함 이렇게 생긴것도...역시 작은아버지께.. 더보기 20140619_카오디오 호호할머니 밍카에 있는 카오디오는, 아니 카테이프는 aux단자가 없다. 아5s로 노래듣는게 전부라 예전부터 usb는 아니더라도 aux로 연결해서 밍카카 웅웅웅 울리도록 노래를 듣고싶었더랬다. 카오디오를 저렴하게 구매할까 알아보던 중 고마운분께서 예전에 쓰시던 카오디오를 나눔해주셨고 오늘 퇴근하고 집에오니 택배가 도착해있었다. cd, usb, sd카드 다된다 헐~ 완전좋음! 집근처 카오디오샵엘 갔다. 예쁘게 해주세요~ 인정사정 없이 다 뜯어버리심;ㅁ; 30분만에 끝났다. 혼자 해볼껄 그랬나.... 파란불 번쩍번쩍! 집에오는길에 aux케이블 사서 노래틀고 동네 세바퀴 돌다옴 씐~난다~~~ 더보기 20140615_앞마당 멀티 오늘은 무얼할까? 밖에 안나가고 집에만 있으려니 좀이 쑤신다. 옆집앞집 돌아다니며 뭐 할게 있나 둘러보다가 눈에 띄인 앞마당 자원의 풍요로움은 앞마당 멀티에서 비롯된다는데 내집앞마당 상태는 멍멍이다-ㅁ- before 아침에 집 나설때마다 보는 앞마당 볼때마다 더럽다 더럽다 했었는데...너 잘걸렸다. 창고에서 호미, 낫, 곡괭이, 삽, 빗자루 일단 눈에 보이는 연장을 다 꺼내서 뭐 일단 눈에 거슬리는건 다 뽑아냈다. 삽질이 이렇게 힘든거구나 우리나라 군인들 진정 대단한 일을 하는거다. 동생친구가 보더니 '누나 시체 암매장하는거같아요...' 너도 잘걸렸다. 뿌리깊은 나무가 있어서 남의 손을 좀 빌리고 잡초뽑고 돌고르고...뽑다보니 진달래도 뽑고, 감나무도 뽑고.....토마토도 뽑고......... 불에 태워.. 더보기 20140614_Strike Gundam HG 오늘은 이녀석과 하루를 보내게 됐다. HG는 처음 조립하는건데 기대된다. 레고도 그렇지만 건담도 이렇게 개봉되지 않은 박스를 보면 두근두근 일본어 설명서와 함께.. 난 일어를 읽을줄 모르니 그림만 본다^^* 제일 처음 맞춘 얼굴. 클로즈업 특히나 눈은 스티커를 붙여야해서 혹시라도 삐뚤어질까봐 오들오들 여차저차 어깨와 팔을 조립해서 상체완성 역시 갑빠가 생명임♥ 빈약해보이는 하체완성 이렇게 상체와 하체를 조립 음 맘에들어 조막만한 얼굴, 넓은 어깨 웨폰들도 챙겨주고 날개에 스티커 촘촘히 붙여서 완성 완성샷 몇개 나갑니다~ 후기 10분만에 조립하는 건담만 만들다가 HG를 만들어보니 사람들이 건덕후가 되는 이유를 알 수 있었.. 사실 SD는 내취향은 아니라 예전부터 HG, MG, PG를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지.. 더보기 20131205_의자 청주에서 하는 국제공예비엔날레를 돌아보며 내 기억속 자리 잡았던 것은 그 수많았던 공예품이 아니라 용도를 알 수 없었던 의자였다. 방문객이 쉬라고 만들어 둔 의자 치고는 아무리 봐도 불편해보이고 보기만해도 삐걱거리는 소리가 날것만 같은 이 의자. 비엔날레를 다녀온 후.. 직접 의자를 만들어보기로 한다. 집에 굴러다니는 나무란 나무는 다 뒤져내고 아는분께 나무 팔레트 두어개 구해서 박힌 못 뽑아내고 얼추 다듬고 나니깐 자로 잰듯한 느낌말고 좀 러프한 그림으로 일단 나무만 잘라보긴 했는데 연말이라 바쁘기때문에 이 이상 진행은 안되고 있음ㅋ 엊그제 철물점에서 사포 사왔으니 좀 다듬고 다음작업 시작해야하는데.. 올해 안에 끝내긴 힘들거같아~ 바쁘니 여유롭게 하다보면 뭐 내 몸하나 의지할 의자가 완성되지 않을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