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의 여행/영국(170914-170925)

20170919_에딘버러 캐슬

미리밍 2017. 11. 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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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코틀랜드로.

킹스크로스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하는 기차를 탄다.

새벽같이 일어나서 준비했는데도 시간이 빠듯하다.

기차 놓칠까봐 아침도 못먹고 나왔다.


기차는 미리 예매를 해둬야 비교적 저렴하다고 한다.

갈때는 2인 £50.0

돌아올때는 £65.0

교통비 정말 비싼 나라-ㅁ-



우리를 에딘버러까지 태워줄 기차

4시간 좀 넘게 걸린다.

기차 안에 스낵바가 있다고 해서

아침 요기도 안하고 후다닥 올라탔다.






4시간 후..






역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스콧기념탑

어딜 가도 잘 보인다.

나같은 길치도 길 잃어버릴 일은 없을 듯





일단 숙소로 가서 짐을 맡기고 주변을 좀 돌아보기로 했다.



여기서는 오이스터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이렇게 데이티켓을 쓴다.

 £4.00이면 하루종일 버스를 타고 다닐 수 있다.

에딘버러 시내가 큰 편은 아닌데 

걸어서 다니기엔 우리의 체력이...






숙소는 Abbey Lane에 있는 한인민박이고

역에서 버스로 10분 정도 걸린다.

동네가 작아서 꼭 중심지 비싼 숙소를 잡을 필요는 없을 듯하다.


이 숙소는 개인 화장실이 있어

런던처럼 큰 불편함은 없었는데

주인이 계속 집에 상주하고 있어서

외출하고 들어올때 꼭 연락을 미리 해야한다.


다음 여행에는 꼭 민박집은 피하는걸로..




다시 시내쪽으로 나왔다.

역시 스코틀랜드 하면 백파이프

백파이프 연주는 훈남 청년






오늘도 맑은 날씨

뾰족한 스콧기념탑이 보인다.





에든버러 성으로 올라가는 길에도 뒤로 보이는 스콧기념탑

나중엔 여기도 버스타고 다녔다. 





에딘버러 성은 예약을 해두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다.

입장료 성인 2인 £34.0






에딘버러 시내가 다 보인다.

런던이랑은 느낌이 확연히 다른

아기자기하면서 엔틱한 분위기가 확 다가온다.






요새로 쓰였던 흔적






날씨가 덥다.

옷을 한 겹 벗고 나니

에딘버러의 바람이

몸을 휘감는다.





스코틀랜드의 상징 중 하나인 스카치 위스키

밍나미가 싱글몰트에 대해 열심히 설명해줬다.

엄청 사고싶은가보다.






시음도 하고 있었는데

엄청 달달하고 독한 위스키

한 잔 더 먹고싶었지만

취하니까...*-_-*










밍나미는 사진을 진짜 많이 찍는다.

한 장소에서 서너장은 기본이고

파노라마, 연사 찰칵찰칵

난 그런 밍나미의 뒷모습을 찍는게 좋다.





에딘버러가 런던보다 북쪽이라 좀 더 춥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날씨는 정말 최고였다.





쨍한 햇님 덕에 아무렇게나 찍어도 예쁜 사진이 나온다.
















박물관 안에는 스코틀랜드 역사에 관련된 전시물이 많았는데

배경지식이 있었다면 좀 더 유익하지 않았을까.





우리는 대강 눈으로 훑으며 지나왔다.

이것은 모조품이라 만져도 됨

진품은 관 안에 있었는데 사진을 못찍게 했다.















표정이 맘에 들었던 라이언




그리고는 배가 고프다.

에딘버러 도착하자마자 숙소에 짐만 내려놓고

캐슬 관람하는데 시간이 정해져있어서

점심도 못먹고 부랴부랴 올라왔는데

이제는 점심을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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