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6_런던아이, 라이온킹

런던의 랜드마크, 런던아이로 가봅시다!

런던아이 예약 사이트

https://www.londoneye.com/tickets-and-prices/general-tickets/

온라인 예약 할인 되고, 주말과 평일 가격 다르다. 가끔 프로모션으로 할인하는 때가 있는데

우린 주말에 할인 1도 안되어서 2인에 ￡46.90이나 주고 탔다. 7만원이 넘는 돈;ㅁ;

어차피 나중에 스카이가든을 갈텐데 굳이 런던아이를 탈 필요가 있었을까 싶기도..

사우스뱅크 브릿지 건너자마자 어제는 보이지 않던 푸드마켓들이 보인다.

밍나미의 입꼬리가 올라가는 순간! 햄이랑 치즈가 들어가있던 만두 ￡2.50

티켓은 미리 출력해가서 저거 들고 줄서면 된다. 사람 왕왕 많음;ㅁ;

런던 어딜가나 테러때문에 가방 검사하느라 웨이팅이 더 길어진다.

이 캡슐에 15-20명 정도 타는 듯

런던 아이에서 볼 수 있는 뷰(템즈강 어쩔..)

그리고 드디어! 푸드마켓을 가기로 했다. 난 관광지보다 이런 푸드마켓들이 좋더라.

악명높은 영국 음식들을 직접 먹어보기로 함!

어마어마하게 큰 비누방울을 만드는 청년이 있어서 진짜 이쁘게 사진좀 한번 찍고 가려고 했는데

아오 저 초딩 하나가 비누방울 만들기만 하면 계속 터트려서 사람들 보다가 다 뿔뿔이 흩어짐-ㅅ-

촤잔!!!!! 사우스 뱅크 뒤쪽으로 가면 이렇게 푸드마켓이 열린다.

금, 토 : 11:00-22:00

일 : 12:00-18:00

다 맛있어 보이는데, 또한 맛이 없을까봐 고민고민하며 고른 메뉴

밍나미가 고른 Lamb Fillet ￡8.0 페일에일 ￡5.5

뭘 시켜도 감튀는 기본인듯하다.

양고기를 바로 불에 구워서 얹어주는데 냄새도 안나고 야들야들하니 맛남! 잘골랐어!

이건 내가 고른 Pork lunchbox ￡8.0 이걸 고른 나는 혼나야해. 

한국 길거리에 흔히 보이는 큰 후랑크 소시지라고 생각했는데, 냄새도 기가 막혔는데...

분명히 소금을 뿌리는것도 보지 못하였는데 어찌하여 너는 이렇게 짠 것이냐;ㅁ;

간식으로 에그타르트 4개 ￡5.0 왕왕 맛있었는데 사진이 없네

이렇게 헌책을 파는 곳도 엄청 많았다.

이제 오늘의 메인, 라이온 킹을 보러 가야할 시간!

런던 관광의 핵심이 되는 것 중 하나인 뮤지컬을 보기로 하고 여러 작품을 고르던 중

이해도가 가장 쉽다고 하는 라이온 킹을 골랐다. 

티켓을 구하는 방법은 직접 예매사이트에서 예약하는 방법과 예매대행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 

그리고 직접 발품을 팔아 당일 현장구매하는 데이시트 방법이 있는데 

우리는 토요일 저녁이다보니 안전하게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을 했다.

라이온킹은 스토리 보다는 동물로 분장한 배우들을 보는 재미가 더 큰 뮤지컬이라고 한다.

통로 쪽으로 배우들이 지나다니다 보니 통로쪽 좌석이 좀 더 비싼 편이었는데

언제 또 이런데서 이렇게 뮤지컬 보냐며ㅎㅎ 두좌석 ￡204.40으로 예약했다.

티켓은 이렇게 미리 출력을 해서 가면 된다.

라이온킹 공연을 하는 라이시움 극장.

입구 들어가면 정면으로 기념품 샵이 보인다.

오늘 나오는 배우들 이름이 적힌 캐스팅 보드

우리나라는 공연을 볼 때 작은 소리도 극 중에 방해되는 경우가 많다고 음식물 반입금지! 절대불가! 이런 분위기인데 

여기는 공연장 밖에서 이렇게 음료랑 스낵을 팔고 있다.

공연장 내부

공연 영상 유툽에서 찾아보니 그날의 감동이 또 밀려온다ㅎㅎ

개인적으로는 ZAZU를 연기한 배우가 되게 인상깊었다.

히히 나는 누적된 피로 덕분에 2막 중간부터 졸음이 밀려왔다ㅠㅠ 이런 바보 멍충ㅇ.....

그래도 밍나미가 엄청 좋아하며 눈도 반짝반짝하게 공연을 보니 참 좋더라고~

오늘의 일정도 여기서 끝!

두 다리도 이제 집에가서 쉬어야지. 휴족시간 붙이고 자야됨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