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5_셜록홈즈 박물관
애비로드에서 버스를 타고 셜록홈즈 박물관으로 이동했다.
씨티맵퍼가 있으니 버스타는 데에 망설임이 없다. 물어볼 필요 또한 없다ㅎㅎ
이동하면서 우월한 밍나미의 사진을 몇장 찍어보았다.
화보가 따로 없군ㅋㅋㅋㅋ
오전 10시 좀 넘어서 도착했는데 벌써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있다.
티켓 두장 £30.0
문 앞에는 이렇게 생긴 친구가 아주 친절하게 관광객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해준다.
박물관 안은 내가 본 드라마 셜록 홈즈가 아닌, 소설 셜록홈즈에 관련된 인테리어와 소품이 많았다.
이건 셜록과 왓슨이 쓰던 모자. 포토존 이쁘게 잘 만들어 놓았다. 엔틱엔틱 하네
나는 사진 찍을때 같이 찍고 싶은데 밍나미는 자꾸 나만 찍고 본인은 안찍고 그냥 갈때가 많아서
이번엔 다른 관광객한테 같이 사진 찍어달라고 했지! 이쁘게 잘 나왔다 히히
기념품샵은 역시나 살게 마땅치 않다. 마그넷 갖고 싶다는 사람 많아서 이쁜 마그넷 있으면 사려고 했는데
가격도 물론이거니와 눈에 쏙 들어오는 게 없어서 눈으로 훑고 다음으로 이동. 고고!
실제 셜록홈즈 촬영지인 스피디 샌드위치로 갔다. 갔는데...
밍나미가 이 사진을 찍고 있을 무렵, 사진 찍고 들어와~ 하고 먼저 들어갔는데
아스날 저지를 입은 날 보며 무리지어 앉아있던 5-6명의 청년이 아스날 우~ 어쩌고 하면서 야유를 막 보내고
넘나 당황한 나머지 돌아서 나오는 날 보며 밍나미가 그랬다. "자리 없어?" ㅋㅋㅋㅋㅋㅋ
다시 침착하게 들어가서(밥은 먹어야 하니)ㅠㅠ
오빠가 시킨 치즈버거 £7.75, 콜라 £1.40
내가 시킨 Speedy's Breakfast £5.45
베네딕트다 히히
날씨도 추웠고, 아스날 저지를 가려야겠다는 생각에 다시 숙소로 돌아간다.
옷 갈아입고 또 놀러나가야지!